[사진]최지만,'힘차게 LA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으며'

2015. 12. 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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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민경훈 기자] 23일 오후 인천 나은 병원 국제의학연구소(신관) 청담관에서 열린 최지만의 LA에인절스 이적 기자회견에서 최지만이 유니폼을 입고 있다.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로 이적하는 최지만은 인천 동산고 출신으로 2010년 시애틀에 입단한 후 그 해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타격왕과 최우수 선수(MVP)를 수상했고, 입단 3년 만에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됐지만 올 초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첫 시범경기에서 발목이 골절돼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하지만 최지만은 이를 극복하고 시즌 중 팀에 복귀해 스위치 타자로의 변신을 이뤄내는 등 준비된 메이저리거로의 행보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지난 11월 초 마이너리그 FA 자격을 취득한 후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등 총 13개 빅리그 명문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이 중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역대 FA 최고 대우'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서 ‘룰파이브 드래프트’를 통해 LA 에인절스로 이적하게 됐다. 룰파이브 드래프트를 통해 이적하면 부상이나 큰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시즌에 메이저리그 25인에 포함돼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된다.

최지만이 내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면 추신수 이후 고교를 졸업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첫 번째 선수가 된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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