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피츠버그 공식 발표, "강정호, 무릎 수술..복귀까지 6~8개월 소요" (종합)

김지예 기자 2015. 9. 18. 12: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강정호가 18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코글란의 태클에 왼 무릎을 다치고 있다. © AFP=News1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시즌 아웃이다.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이 현실화됐다.

피츠버그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강정호가 왼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월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로 인해 오늘밤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며 "복귀까지는 6~8개월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강정호는 내년 스프링캠프는 물론 2016 시즌 참가까지 불투명해졌다.

강정호는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서 4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수비 도중 슬라이딩한 주자와 부딪쳐 부상을 당했다.

강정호는 무사 만루에서 앤소니 리조의 2루 땅볼을 잡아낸 닐 워커의 송구를 받아 2루 베이스를 밟고 1루로 던져 병살을 만들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병살을 막기 위해 1루 주자 코글란이 오른 다리를 들고 2루로 슬라이딩해 들어왔고, 강정호의 왼 무릎과 충돌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강정호는 즉시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조디 머서와 교체됐다.

hyillily@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