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WS 난투극 7명 징계..벤추라 7G출장정지

입력 2015. 4. 26. 03:28 수정 2015. 4. 26.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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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박승현 특파원]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졌던 캔자스시티 로얄즈-시카고 화이트삭스 선수들의 난투극에 대한 메이저리그의 무더기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26일 메이저리그는 총 6명의 선수들에게 출장정지 징계와 7명의 선수들에게 벌금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벌금을 부과 받은 7명 중 6명은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선수들이다.

캔자스시티에서는 투수 요르다노 벤추라가 7경기, 투수 에디손 볼케스가 5경기, 외야수 로렌조 케인이 2경기, 투수 켈빈 에레라가 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는 투수 크리스 세일이 5경기, 투수 제프 사마자 역시 5경기 출장 정지가 부과됐다.

이들은 모두 별도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와함께 시카고 화이트삭스 포수 타일러 플라워스 역시 벌금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캔자스시티 요드 네스트 감독과 시카고 화이트삭스 릭 한 단장은 모두 이의신청에 들어갈 방침임을 밝혔다.

24일 양팀 선수간의 충돌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호세 아브레유, 캔자스시티 마이크 무스타카스에 대한 빈볼이 한 차례 씩 오간 뒤인 7회 발생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아담 이튼이 친 정면 타구를 잡은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벤추라가 1루 송구에 앞서 1루로 달려가던 이튼을 향해 욕설을 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양팀의 선수들이 모두 필드로 몰려 나왔고 홈플레이트와 1루 사이에서 서로 엉켜 주먹을 주고 받기도 했다. 당시 관련자들이 퇴장을 선언 당하고 사태가 수습되기는 했지만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였던 세일은 8회가 끝났을 때 방문팀 클럽하수스 문을 걷어차는 등 분이 풀리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당시 세일은 캔자스시티 선수들과 싸움도 불사할 기세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번에 출장정치 처분을 받은 에레라는 지난 20일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전에서 빈볼을 던진 혐으로 5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고 벤추라 역시 19일 오클랜드 전에서 빈볼을 던진 혐의로 벌금이 부과 된 바 있다.

nangapa@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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