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개막전서 '死구만 2개'.. 2타수 무안타 침묵

김우종 기자 2015. 3. 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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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이대호. /사진=뉴스1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개막전에서 몸에 맞는 볼만 2개를 기록했다. 안타는 때려내지 못했다.

이대호는 2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 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2015 일본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볼 2개를 기록했다. 팀은 1-3으로 패했다.

이대호는 1회 2사 1,2루 기회에서 올 시즌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선발은 와쿠이 히데아키. 이대호는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하세가와 유야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3회 2사 3루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번에도 이대호는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 하세가와 유야가 또 헛스윙 삼진에 그치며 득점엔 실패했다.

이대호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투수 앞 땅볼,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각각 물러났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9개의 안타를 치고 6개의 볼넷을 골라냈으나 1-3으로 패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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