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공식 입장 "윤석민 잡기 위해 美 현지 접촉 중"

유병민 입력 2015. 3. 5. 22:55 수정 2015. 3. 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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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유병민]

KIA가 국내 복귀가 유력한 윤석민을 잡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접촉 중이다.

KIA 관계자는 5일 "구단의 협상 실무자가 지난달 말 윤석민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것 같다"며 "윤석민의 국내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만나러 간 것 아니겠나. 윤석민을 접촉하기 위해 구단 관계자가 미국에 있다는 건 맞다. 다만 협상 진척 여부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상황 파악을 위해 연락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KIA의 연봉 및 계약 관련 협상 실무를 맞고 있는 오현표 운영 실장은 지난달 26일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중요한 일이 있어서 선수단보다 일찍 귀국한다"고 말했다. 오 실장은 이튿날 한국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윤석민을 만나기 위해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으로 보인다.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지원하던 구단 관계자는 "3월 2일 사무실에 출근했을 당시 오 실장님은 계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에 입단한 윤석민은 최근 마이너캠프 참가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야구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민은 국내 복귀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 소속팀 KIA는 윤석민의 복귀를 추진하기 위해 구단 실무자가 미국으로 떠났다. 완전 FA(프리에이전트) 신분으로 미국에 진출한 윤석민은 3월에 계약을 해도 KBO리그 개막전(3월 28일)을 뛸 수 있다.

KIA 관계자는 "김기태 감독님이 새로 부임했고, 팀 분위기가 쇄신된 상황이다. 윤석민이 돌아온다면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일단 윤석민을 잡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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