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5년 연속 다저스 개막전 선발 낙점

입력 2015. 3. 3. 03:19 수정 2015. 3. 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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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클레이튼 커쇼가 2015시즌 LA다저스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진행된 다저스 스프링캠프 11일째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개막전 선발 계획을 밝혔다.

그는 "커쇼를 개막전 선발로 내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라며 커쇼가 시즌 준비 과정에서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개막전 선발로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저스의 시즌 개막전은 오는 4월 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커쇼가 예정대로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경우, 그는 2011년 이후 5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된다.

커쇼는 지난 2011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 이후 4시즌 연속 다저스 개막전 선발로 나서 3승을 챙겼다. 팀은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특히 2013년 샌프란시스코와의 개막전에서는 완봉승과 함께 직접 결승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 최초의 호주 개막전 경기 선발로 나와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커쇼는 오는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실전 등판을 치른다.

한편, 매팅리는 7일 시범경기 선발로 데이빗 허프와 잭 리를 내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2경기를 동시에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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