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강정호, PIT와 4년 1600만 달러+1년 옵션 합의"
입력 2015. 1. 13. 03:13 수정 2015. 1. 13. 03:21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강정호(28)의 메이저리그행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ESPN'의 짐 보든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한국의 유격수 강정호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4년간 1600만 달러(약 173억5200만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5년째는 옵션이 걸려 있다"고 덧붙였다.
강정호가 14일 미국으로 출국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현지에서도 잇따른 보도가 나오고 있다.
ESPN 보도에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에서도 담당 기자인 톰 싱어의 기사를 통해 "미국으로 출국 예정인 강정호는 이번 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피츠버그와 협상을 완료할 것"이라며 "목요일(16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피츠버그 구단의 일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싱어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밝히진 않았으나, "4년간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된 계약이 될 것"이라며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성공적인 직행을 이룬 첫 선수(야수)로 이미 강정호와 피츠버그 사이에선 암묵적인 확인을 했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와 최종 계약할 경우 다음달 20일부터 플로리다 브래든턴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강정호는 그 이전까지 애리조나 넥센 캠프에서 몸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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