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행보' 다저스, 내년 전력은?

김유정 2014. 12. 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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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유정]

LA 다저스가 이번 스토브리그에 FA(프리에이전트) 투수를 영입했지만, 류현진(27)의 팀 내 입지는 여전하다.

미국 LA데일리뉴스는 21일(한국시간) 다저스의 내년 시즌 달라진 라인업에 대한 평가와 선발진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선발 투수인 류현진을 3선발로 언급한 부분은 그의 팀 내 위치를 느끼게 했다. 이 매체는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류현진 등 1~3선발진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면서 "브랜든 맥카시가 추가된 LA 다저스의 선발진은 단단하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트레이드와 FA를 통해 앤드류 프리드먼 신임 사장의 신념대로 수비와 마운드 강화에 힘을 쏟은 반면, 공격력 약화를 피해갈 수 없게 됐다. 맷 켐프(샌디에이고)와 디 고든, 댄 해런(이상 마이애미)는 트레이드됐으며 핸리 라미레스(보스턴)는 FA 자격을 취득해 팀을 옮겼다.

이들이 빠져나간 자리는 지미 롤린스와 하위 켄드릭을 영입해 내야 센터라인을 보강했고, 안방은 야스마니 그랜달을 포함한 유망주들로 채웠다. 다저스의 안방은 그랜달과 A.J 엘리스의 경쟁 구도가 이뤄진 것이다. LA 데일리뉴스는 "프리드먼은 10월의 최고 목표로 그랜달을 언급했다. 두 명의 출전 시간을 어떻게 나눌지는 돈 매팅리 감독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마운드는 FA 브랜든 맥카시(4년 4800만 달러)와 브렛 앤더슨(1년 1000만 달러)을 영입하면서 마운드를 높였다. 맥카시와 앤더슨은 이미 빅리그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은 선수들로, 팀 내 선발진의 뒷자리를 맡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펜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붙어 있다. 다저스는 2014시즌 내내 불펜의 약진으로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 구성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마무리는 켄리 잰슨과 J.P 하웰이 가장 유력하며 브랜든 리그는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다. 페드로 바에스와 파코 로드리게스, 조엘 페랄타, 후안 니카시오, 크리스 해처 등은 경쟁을 통해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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