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월드시리즈 우승, 캔자스시티가 우세"

2014. 10. 20. 14: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가을야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팀을 가리는 월드시리즈에서도 근소한 우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맞붙는 월드시리즈 결과에 대한 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ESPN의 전문가 6명의 예측결과를 보면 이 중 4명이 캔자스시티가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캔자스시티가 4연승을 거두며 전승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쥘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의 우승을 점친 전문가는 2명이었지만 이들 모두 7차전까지 가는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최고 화제의 팀인 캔자스시티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LA 에인절스와 맞붙은 디비전 시리즈,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격돌한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모두 9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캔자스시티의 불펜은 철벽으로 불린다. 캔자스시티는 포스트시즌 8경기에서 불펜이 35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은 1.80을 기록하며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켈빈 에레라와 웨이드 데이비스, 그렉 홀랜드는 캔자스시티의 필승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캔자스시티와 샌프란시스코 두 리그의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한 팀들이 맞붙는 월드시리즈를 예측한 이는 거의 없었다. 특히 캔자스시티가 돌풍을 일으켰음에도 그들의 우세를 점치는 전망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젠 달라졌다. 비록 샌프란시스코가 올 시즌까지 최근 5년간 월드시리즈에 세 번이나 진출한 팀이라고는 하지만 최근 캔자스시티의 기세는 무섭다.

과연 두 팀 중 오는 22일 벌어질 1차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할 팀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