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라쿠텐전 무안타 침묵..팀도 석패

입력 2014. 9. 23. 17:20 수정 2014. 9. 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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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가 라쿠텐전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이대호는 23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야후오쿠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이대호는 이날 삼진 2개 포함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율은 3할 2리로 낮아졌다.2회 선두타자로 나온 첫 타석과 4회 2사 모두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뿐만 아니라 소프트뱅크 타선이 라쿠텐 선발 마츠이 유키에게 완벽히 막혔다.5회까지 안타를 친 선수는 오직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마츠다 노부히로 밖에 없었다. 마츠다는 3회 동점 솔로 홈런 포함 2안타를 쳤다.이대호는 1-3으로 끌려가던 6회 2사 3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에서 5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으로 큰 타구를 날렸지만 워닝트랙에서 잡혔다.2-3으로 쫓아간 8회에는 1사 1,3루의 기회를 맞이했다. 2번타자 이마미야 켄타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며 2-3이 됐고 후속타자 우치카와 세이이치도 안타를 치면서 1루와 3루에 주자가 들어갔다. 이대호는 동점 이상도 바라볼 수 있는 기회에서 2루수 뜬공을 쳤다.소프트뱅크는 2-3으로 졌다. 선발 오토나리 켄지가 7이닝 2피안타만 내주면서도 3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에 앞서 내준 볼넷이 문제였다. 라쿠텐 선발 마츠이는 8이닝 동안 130구를 던지며 2실점, 승리투수가 됐다.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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