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통증 회복.. 복귀 희망 생겼다
[OSEN=김태우 기자]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 중인 다나카 마사히로(26, 뉴욕 양키스)가 연내 복귀를 위한 발걸음을 다시 내딛는다. 통증이 회복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주 내 다시 불펜 피칭을 재개할 예정이다.
뉴욕포스트를 비롯한 뉴욕 언론들은 3일(이하 한국시간) 다나카의 근황을 전하면서 "통증이 많이 회복됐다. 의료진도 큰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내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도 3일 "이번주 내 불펜 피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다나카는 3일 60일 부상자 명단(DL)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시즌 아웃 절차라기보다는 로스터에 자리를 비우기 위한 측면으로 해석되고 있다.
지난 7월 DL 등재 이후 수술 대신 재활을 통해 회복에 주력하고 있는 다나카는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49개의 공을 던지는 등 뚜렷한 상승세를 과시했다. 그러나 그 후 팔꿈치에 작은 통증을 느껴 재활 과정이 모두 중단된 바 있다. 다만 다나카와 의료진이 팔꿈치 상태 호조를 이야기하고 있는 만큼 연내 복귀 행보를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지라디 감독의 계획이라면 다나카는 이번주 후반쯤 불펜 피칭을 다시 시작한다. 만약 여기서 문제가 없다면 다시 시뮬레이션 피칭으로 돌입하는 절차다. 마이너리그 일정이 끝나 재활 등판이 어려운 만큼 시뮬레이션 피칭으로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할 상황이다. 이르면 9월 중순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와일드카드 경쟁에 뛰어든 양키스로서는 다나카의 복귀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1~2경기라도 활용할 수 있다면 다나카를 불러올리겠다는 심산이다. 다나카 역시 자신의 건재 과시를 위해 연내 복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투수에게 예민한 팔꿈치 통증이라는 측면에서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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