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그레인키, 온갖 진기록..SF에 굴욕 안겼다

뉴스엔 2014. 7. 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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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그레인키와 푸이그가 온갖 진기록을 세우며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에 제대로 굴욕을 안겼다.

LA 다저스는 7월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서 8-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A 다저스는 57승4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샌프란시스코를 0.5경기 차로 추격하게 됐다.

이날 LA 다저스는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30) 호투와 야시엘 푸이그(23)를 비롯한 타선 폭발로 완벽하고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잭 그레인키는 이날 7이닝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꽁꽁 묶었다. 특히 그레인키는 이날 정말 드문 진기록을 써냈다. 바로 1이닝 4탈삼진을 기록한 것.

그레인키는 3회말 헥터 산체스, 팀 린스컴, 헌터 펜스, 그레고르 블랑코 등 4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4탈삼진을 뽑아냈다. 1이닝 아웃카운트는 3개지만 삼진을 4개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스트라이크 낫아웃 때문이었다.

그레인키는 산체스, 린스컴에게 모두 삼진을 뽑아낸 뒤 헌터 펜스를 상대했다. 풀카운트 상황에서 헌터 펜스는 그레인키의 6구째를 헛스윙했다. 그러나 이 공은 뒤로 빠졌고 펜스가 1루에 도착하며 세이프가 됐다. 삼진 아웃과 폭투가 동시에 기록됐다. 그러나 그레인키는 블랑코를 삼진 처리하며 2006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브래드 페니 이후 약 8년 만 진기록을 세웠다.

타선도 샌프란시스코에 충분히 굴욕을 선사했다. 특히 푸이그가 그 선봉장이 됐다. 야시엘 푸이그는 이날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폭발적인 타격감을 선보였다. 특히 푸이그는 이날 모든 안타를 장타로 장식했다. 그중 3개가 3루타였다.

푸이그는 1회초 첫 타석부터 중전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LA 다저스 타자들이 린스컴 공에 적응을 못한 초반, 푸이그만이 린스컴을 두들겼다. 푸이그는 3회초 1사 두 번째 타석에서도 중전 2루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곤잘레스의 범타로 다시 득점에 성공하진 못했다.

푸이그는 5회초 1사 그레인키 중전 안타, 디 고든 중전 3루타로 팀이 1점을 추가한 상황에서 다시 중전 3루타를 터뜨렸다. 이날 푸이그는 린스컴에게 3안타를 때렸고 이것이 모두 장타로 연결됐다. 푸이그는 고든을 홈으로 들여보냈고 곤잘레스의 우중간 안타 때 다시 홈을 밟았다.

이후 푸이그는 6회초에도 다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뽑아내며 1루에 있던 고든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 경기 3루타 3개가 완성된 상황. LA 다저스 측은 "한 선수가 한 경기 3루타 3개는 113년 만에 다저스에서 푸이그가 처음 기록한 것"이라고 밝혔다.

푸이그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블랑코에게 잡히고 말았다. 푸이그도 한경기 3루타 4개라는 LA 다저스 신기록을 의식했던 듯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아울러 LA 다저스는 이날 푸이그를 비롯해 디 고든, 맷 켐프까지 총 5개 3루타를 기록했다. 이것은 1921년 이후 팀 타이 기록이다.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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