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MLB] 美 해설 '추신수, 2S 이후 어떤 공에도 대비해야'

이용수 입력 2014. 7. 23. 13:08 수정 2014. 7. 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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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MLB] 7월 23일 추신수는 6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타율은 .240이 되었습니다. 첫타석에서는 중전안타로 시원하게 출발 했지만 추신수는 이후 타석에서 3삼진과 뜬공으로 부진했습니다.

그 중 네번째 타석은 경기 흐름에서 매우 중요한 상황이었습니다. 8회초 0:0 상황에서 레인져스의 첫타자 오도어가 출루했고 9번 로벗슨이 희생번트로 오도어를 2루로 진루시켰는데, 1점을 짜내야 하는 순간에서 타석의 추신수는 루킹삼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상대 투수가 스트라이크존 밖에서 안으로 휘어들어오는 변화구를 던졌고 추신수는 그것에 속아넘어가고 말았습니다. 레인져스의 해설자 맥클레모어는 그 장면을 보면서 '투스트라이크 이후에는 어떤 공에도 대비되어 있어야 한다'라고 한마디 했습니다.

양팀 모두 심각한 빈타에 시달리면서 13회 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13회초 J.P 아렌시비아의 솔로 홈런으로 레인져스가 1:0 리드를 잡았고 같은 이닝 추신수가 6번째 타석에 들어서 오늘 경기 두번째 안타를 쳐냈습니다. 애매한 대로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하지만 13회말에 양키스가 1점을 따라 붙으면서 경기는 14회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추신수의 플레이에 대한 현지해설의 멘트를 살펴봅니다.

[텍사스 해설진 소개]

캐스터 스티브 버즈비: 1949년생, 캔자스 시티 로열스 우완투수, 첫 3시즌에서 56승을 거두었으나 회전근 부상으로 조기 은퇴,1973년 노히트 노런 기록, 1974년 22승 거두고 올스타 선발, 은퇴 후 방송계로 진출.

해설자 마크 맥클레모어: 1964년생, 텍사스 레인져스에서 데뷔한 전 메이져리거. 19년동안 통산 .259의 타율, 1602안타, 53홈런 기록.

[상대 투수 소개 & 추신수 첫타석]

맥클레모어: 체이스 휘틀리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올시즌 12경기, 선발 11경기에서 4승 3패 5.10의 평균자책을 기록중입니다. 최근 4경기에서 그는 12.86의 방어율을 보이고 있어요(최근 5경기 선발투구에서 이닝당 평균 21.3개의 투구). 그의 주무기는 싱커와 슬라이더인데, 이제 추를 상대하게 됩니다.

버즈비: 초구는 높았고 볼1. 휘틀리는 양키스의 신인 선발투수중 한명이죠, 그는 빅리그에서 48회의 선발 등판 경험이 있습니다. 아마리칸리그 루키 피쳐중 최다 선발 출장 기록이죠. (타격) 추! 중앙을 관통하는 타구! 위틀리의 다리 사이로 빠져났습니다. 신수 추, 멋진 중전 안타로 오늘 공격을 시작하는군요.

버즈비: 추의 리드오프 안타, 레인져스의 출발이 좋습니다.

[3회초 추신수 두번째 타석]

버즈비: 다니엘 로벗슨이 선두타자로 나와 출루한 가운데, 신수 추의 타석입니다. 몸쪽 낮은 공, 볼1.

맥클레모어: 로벗슨은 도루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그가 베이스를 위협할 기회를 그렇게 많이 가지지는 못했어요, 좌타자 추가 타석에 있는 만큼 오른쪽에 공간이 없고 워싱턴 감독이 그를 달리게 할지 잘 모르겠네요.

버즈비: 휘틀리가 사인을 받고 던집니다, 로벗슨 달리고 추는 헛스윙, 포수 2루로 송구합니다만 제때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다니엘 로벗슨 2루 베이스 측면으로 슬라이딩해서 도루 성공입니다. 지터가 제대로 잡았다면 태그아웃이 가능했을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군요.

버즈비: 몸쪽 매우 깊었습니다. 신수 추가 펄쩍 뛰어 물러나는군요. 2-1입니다.

(로벗슨의 도루시 슬라이딩에 대한 얘기 하는사이 추신수 삼진)

버즈비: 추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1아웃에서 엘비스 안두러스의 타석입니다.

[6회초 추신수 세번째 타석]

버즈비: 신수 추가 선두 타자로 6회를 시작하겠습니다. 휘틀리의 초구는 바깥쪽으로 휘며 낮게 떨어지는공. 볼1. 추는 1회에 안타, 지난 타석에서는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휘틀리 세트모션, 변화구가 백도어로 들어갔네요. 1-1. 추는 이번 원정에서 15타수에서 안타 세개를 치고 있습니다. (타격) 잘쳤습니다만, 우익수 정면이네요. 워닝 트랙 바로 앞에서 존슨이 잡습니다. 1아웃. 배트 중심에 맞추지는 못한것 같네요.

맥클레모어: 싱커가 떨어지면서 배트 끝에 맞은것 같아요. 정확히 때리기가 어려운 구질이죠.

버즈비: 이런공은 밀어치는게 일반적인 대응법인가요?

맥클레모어: 좌타자이고 공이 바깥쪽으로 휘며 떨어지는 경우 밀어쳐야죠. 오른손잡이의 경우 그냥 고르는게 좋을지도 몰라요, 그게 투수가 잘 제구한 공이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싱커볼은 보통 스트라이크로 던지지 않으니까요. (버즈비: 그렇죠) 그게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가면 큰걸 맞기 쉽지 않습니까. 그러니 싱커인걸 눈치 챈다면 그렇게 대응하면 될것 같고, 그리고 정말 좋은 싱커라면 뭐 별로 할수 있는게 없어요.

버즈비: 우타자와 우투수간의 승부에서 싱커는 몸쪽으로 휘며 떨어지죠. 정말 좋은 싱커는 좌투수의 슬라이더처럼 들어가고요. (맥클레모어: 옙) 공이 우타자의 뒷발쪽으로 휘어서 떨어지는 궤적이 나옵니다.

[8회초 추신수 네번째 타석]

버즈비: 오도어를 희생번트로 진루시킨 로벗슨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잇는 가운데, 추, 앤두러스, 아두치중 누군가가 오도어를 홈으로 불러들일 수 있을지 주목해야겠군요. 신수는 오늘 3타수 1안타를 기록중입니다. 1회 첫타석에서 중전안타로 출루했죠. 이후 두타석에서는 삼진과 플라이아웃이었습니다. 초구는 변화구 몸쪽 낮았습니다. 볼1. 레인져스의 득점권 타율은 .243입니다. 지난달에는 겨우 2할을 조금 넘긴 수준이었죠. 추 2구 받아쳐 파울입니다. 1-1. 추 베탄스의 패스트볼, 스윙해보지만 파울입니다. 1볼 2스트라이크. 신수 추 올해 34타점을 기록중입니다. 여기서 35개째를 기록하고 싶을텐데요. 브레이킹 볼, 파울, 려전히 1-2. 베탄스는 굉장한 거구죠. 6피트 8인치에 260파운드나 나갑니다.

맥클레모어: 와우, 정말 크군요, 저런 투수는 60피트가 아닌 50피트앞에서 던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는 저런 투수를 싫어했어요.

버즈비: 저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공도 정말 작아 보이고요. 스트라이크 3... 백도어 훅(스트라이크 존 밖에서 안으로 휘어들어오는 궤적)으로 신수가 삼진으로 물러납니다. 2아웃에서 앨비스 안두러스입니다.

맥클레모어: 베탄스가 백도어 브레이킹 볼을 던졌서 추가 루킹 삼진을 당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저런 상황에서는 96~7마일의 패스트볼을 생각하게 되는건 사실인데, 그래도 투스트라이크에서는 어떤 구질도 염두에 둬야하죠.

[11회초 추신수 다섯번째 타석]

버즈비: 추는 오늘 4타수 1안타를 기록중입니다. 첫타석에서 안타를 쳤고 이후 삼진 두개와 플라이볼 하나입니다. 초구 몸쪽 변화구를 걸러냈습니다. 1-0. 체크스윙 스트라이크.

멕클레모어: 저것으로 1:1이 되었네요, 사실 초구가 상당히 좋았거든요.

버즈비: 허허허. 1-1. 30세의 존 캘리, 두번째 스트라이크. 그리고 파울. 존 캘리는 07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했습니다. 높은 볼, 카운트는 2-2. 캘리, 사인을 읽고 던집니다. 추, 스윙아웃.

[13회초 추신수 여섯번째 타석]

버즈비: 추는 오늘 5타수 1안타입니다. 1회에 안타 하나, 그 이후에는 삼진 세개와 플라이아웃 하나예요. 양키스 추를 상대로 극단적인 오버시프트를 사용합니다. 파울, 1볼 1스트라이크. (헛스윙) 1볼, 투스트라이크. 허프 사인을 읽고 던집니다. 1-2 피치, 중전안타! 오도어가 2루에서 브레이크를 밟는군요. 앨스베리가 타구를 재빨리 처리했습니다. 신수 추, 안타로 출루에 성공합니다.

멕클레모어: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을 추가 정확히 가운데로 받아쳤습니다. 그가 양키스의 시프트를 깼네요.

버즈비: 양키스는 다시 일반적인 수비 포메이션으로 돌아갔습니다.

멕클레모어: 야구가 그런거죠.

[몬스터짐 MLB] 다음 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기사작성 : 이용수사진출처 : 몬스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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