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어 쓰리런 폭발' LAD, ARI에 8-6 승..지구 단독 1위

입력 2014. 4. 20. 12:00 수정 2014. 4.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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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우찬 기자] 타선이 폭발한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물리쳤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4회와 5회에 걸쳐 8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애리조나를 8-6으로 이겼다. 곤살레스와 켐프가 2타점씩 기록했고 이디어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11승 7패를 기록해 지구 선두에 올랐다.

애리조나가 선취점을 얻었다. 선두 타자 트롬보가 중견수 앞 안타를 때리고 오윙스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갔다. 이어 볼싱어가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려 1,3루가 됐다. 파라가 2루 땅볼을 때렸고 고든이 잡아 유격수 라미레스에게 송구했지만 포구 실책으로 연결됐다. 이 사이 3루 주자 트롬보가 홈을 밟았고 1사 1,2루로 바뀌었다.

힐이 몸에 맞아 이어진 만루에서 골드슈미트가 우익수 앞 적시타를 터뜨려 두 명의 주자가 홈에 들어왔다. 1루 주자 힐은 2루를 지나 3루까지 진루를 시도하다 잡혔다. 2사 1루. 몬테로가 1타점 2루타를 작렬해 또 한 점을 보탰다. 애리조나는 3회만 4점을 뽑고 기선을 제압했다.

다저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 1사후 곤살레스와 켐프의 연속 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디어가 애리조나 선발 볼싱어의 2구째 87마일 커터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3m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2호. 다저스가 3-4로 따라붙었다.

다저스는 5회 대거 5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해런과 고든, 크로포드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라미레스가 3루 땅볼을 때렸지만 상대 야수 선택 실책이 나와 한 점을 보탰다. 그대로 무사 만루. 곤살레스가 바뀐 투수 페레즈를 상대로 2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렸다.

곤살레스는 1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갔고 무사 2,3가 됐다. 이어 켐프가 2루타를 작렬해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다저스는 5회 5점을 뽑아 8-4로 멀찌감치 도망갔다. 다저스는 8회 해런의 뒤를 이은 윌슨이 프라도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줘 8-6까지 쫓겼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마무리 잰슨이 9회를 막았다.

다저스 선발 해런은 7⅓이닝 7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5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애리조나 선발 볼싱어는 4이닝 7피안타(1홈런) 5탈삼진 1사사구 7실점(6자책)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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