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렸다' 987일 만에 시애틀전 홈런 작렬 추신수

이상완 2014. 4. 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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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시즌 첫 홈런과 함께 멀티히트를 때려내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5타수 2안타(1홈런 포함)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텍사스가 3-0으로 앞선 2회말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즈의 5구째 체인지업을 크게 휘둘러 우측 담장을 넘기를 솔로포를 쏘아올렸다.특히 이날 추신수의 홈런은 친정팀 상대로 쏘아올린 것이라 더욱 더 의미가 남달랐다. 또한 추신수는 시애틀을 상대로 무려 965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시절이던 2011년 8월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이날 클리블랜드는 9회말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서기 전까지 4-5로 끌려갔다. 그러나 '끝내기의 신공' 추신수가 버티고 있었다. 9회말 무사 2-3루에서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섰다.추신수는 당시 상대 구원 투수 브랜드 리그(現 LA 다저스)의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올렸다.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이었다.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클리블랜드에게 승리를 안기 바 있다.시간이 흘러 추신수는 시즌 첫 홈런을 시애틀을 상대로, 987일 만에 홈런을 기록해 의미있는 홈런으로 기록됐다.[사진. AP뉴시스]이상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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