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가너, 투구 수 조절 실패..4.1이닝 2실점 조기 강판

입력 2014. 4. 18. 06:21 수정 2014. 4. 18. 06: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샌프란시스코의 매디슨 범가너가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왔다.

범가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4 1/3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48로 소폭 상승했다. 투구 수는 98개.

다저스를 상대로 통산 9승 3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 그였지만, 이날은 투구 수 조절에 애먹으며 고생했다. 4회에 벌서 투구 수가 88개에 달했다.

2회에만 29개의 공을 던지며 실점했다. 2사 후 스캇 반 슬라이크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줬고, 후안 유리베에게 내야안타, 다시 팀 페데로위츠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4회 볼이 많아지면서 또 다시 위기에 몰렸다. 26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고, 2루타 1개와 볼넷 2개로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류현진과 디 고든을 삼진으로 잡으며 가까스로 위기를 탈출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에게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내줬다. 1사 3루 추가 실점 위기에서 아드리안 곤잘레스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결국 브루스 보치 감독은 범가너를 내리고 유스메이로 페팃을 투입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