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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국재환 인턴기자]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23, AS 모나코)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한 것일까.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1일(한국시각) 기사를 통해 놀라운 사진을 공개했다. 바로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이름과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이었다.

인디펜던트는 사진과 함께 "마드리드 시내의 레알 마드리드 비공식 스토어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이름과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이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이적이 확정된 건 아니다. 하지만 최근 루이스 수아레스(27, 바르셀로나)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짓기 전 수아레스의 이름과 등번호 9번이 새겨진 유니폼이 바르셀로나 시내에 판매된 선례가 있다. 이를 생각해 본다면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보도와 함께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한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인디펜던트와 마르카 등의 언론 등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7,100만 파운드(약 1,25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하메스를 영입할 예정이다. 하메스의 레알 이적은 사실상 완료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시즌 AS모나코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영입할 당시 FC 포르투에 지불했던 3,600만 파운드(약 633억)의 이적료가 한 시즌 만에 두 배로 뛰게 됐다.

한편,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레알 마드리드 행을 확정짓는다면 현재 마드리드에서 미드필더로 뛰고있는 이스코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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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재환 인턴기자 jk_k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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