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클로제, 2014/2015시즌 끝으로 현역 은퇴

유지선 2014. 7. 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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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월드컵 통산 최다골 기록을 새로 쓴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2014/2015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심했다.

영국 '유로스포트'는 20일(현지시간) "클로제가 최근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여름 은퇴를 발표했다. 클로제는 라치오와 2년 재계약을 맺었지만, 이는 세리에A에서 그의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것을 의미할 뿐"이라고 보도했다.

2011년 라치오에 입단한 클로제는 3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3시즌 동안 40골을 넣으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비록 2014/2015시즌 막바지에는 등 부상으로 출전횟수가 줄었지만, 총 22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2골을 추가하며 통산 16호 골로 브라질의 호나우두를 제치고 월드컵 통산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 트로피와 함께 월드컵 무대에서 최고의 커리어를 쌓은 클로제. 마지막 무대가 될지도 모를 새 시즌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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