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걸그룹 러블리즈, "K리그 그라운드에서 만나요"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가 K리그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를 마치고 러블리즈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연맹은 지난시즌 가수 박재정을 홍보대사로 임명한 바 있다. 박재정은 전국 경기장을 돌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면서 K리그를 알렸다. 연맹은 이번에는 러블리즈를 내세워 남심 잡기에 나섰다. 러블리즈는 “어릴 때부터 가족들과 축구를 봤는데 홍보대사에 임명돼 기쁘다. 앞으로도 축구를 사랑하겠다. 또 홍보대사를 맡게 됐는데 K리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홍보대사로서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걸그룹 러블리즈와 FC서울 황선홍 감독(왼쪽)이 23일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러블리즈는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연합뉴스

러블리즈 베이비소울은 “2002년 월드컵을 인상 깊게 봤다. 당시 황선홍 선수를 좋아했다”며 황선홍 FC서울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K리그 홍보대사로 임명된 러블리즈는 앞으로 K리그 주요 이벤트에 참여해 많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러블리즈 8명은 K리그 공인구에 직접 사인을 했다. 연명은 개막전 관중에게 이 공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