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권순태, 日 J리그 가시마와 협상중.. 이적설 재점화
전북 현대의 '수호신' 권순태(33)의 일본 J리그 이적설에 다시 불이 붙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24일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가 전북 골키퍼 권순태 영입을 위해 협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가시마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권순태에게 관심을 보였던 팀이다. 당초 권순태 측에서 영입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가시마의 적극적인 영입 의지에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된 것으로 보인다.
가시마는 클럽월드컵에서도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소가하타 히토시(37)가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뛰었지만 세대교체의 필요성 때문에 권순태를 영입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권순태 이전에는 김진현(30·세레소 오사카)과 구성윤(23·콘사도레 삿포로) 등 J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골키퍼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불발됐다.
권순태는 이달 25~26일경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로 출국해 전지훈련 중인 전북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가시마 이적 불씨가 재점화되면서 거취는 아직 불분명하다. 권순태는 2014년 전북과 5년 재계약을 맺은 상태다.
한편 전북으로서는 그동안 굳건히 골문을 지켜온 권순태의 이적으로 고민거리가 하나 더 늘어나게 됐다. 홍정남(29)과 황병근(23), 김태호(25) 등이 있지만 권순태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평가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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