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J리그서 짐싼 김진규 '대전 유니폼' 입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국가대표팀 중앙수비수 출신 김진규(32)가 K리그로 복귀한다.
K리그 복수의 소식통은 9일 "지난해까지 일본 J2리그(2부) 파지아노 오카야마에서 활약한 김진규가 대전 유니폼을 입을 것 같다. 선수와 대전 구단간 합의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다만 일부 남아있는 세부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김진규는 입단 협상이 완료되는 대로 5일 경남 통영에서 시작된 대전 선수단의 동계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C서울 시절 김진규. 스포츠동아DB |
“사실상 합의”…승격 꿈 대전 천군만마
축구국가대표팀 중앙수비수 출신 김진규(32)가 K리그로 복귀한다. 새 둥지는 챌린지(2부리그) 대전 시티즌이다.
K리그 복수의 소식통은 9일 “지난해까지 일본 J2리그(2부) 파지아노 오카야마에서 활약한 김진규가 대전 유니폼을 입을 것 같다. 선수와 대전 구단간 합의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다만 일부 남아있는 세부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각급 청소년대표를 거쳐 태극마크를 달고 2006독일월드컵에 나서는 등 A매치 42경기(3골)에 출전한 김진규는 확실하게 기량이 검증된 수비수다. 2003년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FC서울에서 맹활약했다. K리그 통산 255경기에 출전해 17골·8도움을 올리며 남다른 공격감각을 뽐냈다.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김진규.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
대전으로선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다. 1997년 창단한 대전은 20주년을 맞이해 2017시즌 클래식(1부리그) 복귀에 도전한다. 이영익(51) 감독이 새로 부임한 뒤 화려하지는 않아도 나름 알찬 전력보강을 통해 착실하게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새 시즌에는 클래식 무대를 경험해본 성남FC, 수원FC, 부산 아이파크 등과 치열한 승격 경쟁을 치러야 한다. 이에 지난해 경남FC 유니폼을 입고 챌린지 득점 2위(19골)에 오른 크리스찬과 도움왕(10개) 이호석을 동시에 영입했고, 김진규까지 데려와 뒷문을 강화했다. 김진규는 입단 협상이 완료되는 대로 5일 경남 통영에서 시작된 대전 선수단의 동계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NS스타, 생방송 중 사망 생중계..방관 논란 '분노'
- 잘나가는 성동일 반전 과거..아무도 몰랐던 진실
- '잠적' 김민희 포착, 불륜설 홍상수 감독과 극비에..
- 임신한 20대 미모의 여친과 다정..60대 백발의 멜 깁슨
- 이병헌 충격고백 "후회합니다. 모든 것을"..무슨 일?
- 민희진 대표 “하이브가 날 배신, 빨아 먹을 거 다 빨아 먹고 버리는듯”
- “정리할 시간 없었다”…박지현, 집안 상태 초비상 (나혼자산다)
- 이재성 아나운서, 결혼 발표 “소중한 사람과…행복하게 살겠다” [전문]
- 박민영 맞아? 미모 열일 중…얼굴 소멸 직전 [DA★]
- 여자 체조 선수들 30년 간 성폭행한 주치의 사건→합의금만 1909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