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만, "울산 이적설? 전혀 사실이 아니다"

김태석 입력 2016. 12. 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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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이적설이 나돌던 네덜란드 출신 장신 공격수 헨크 비어만이 K리그에 갈 생각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네덜란드 매체 <데 겔더란더> 에 따르면, 비어만은 울산 이적설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비어만은 "울산 이적설은 완전히 난센스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열다섯 시간이나 비행해서 가야하는 곳이다. 울산 이적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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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만, "울산 이적설? 전혀 사실이 아니다"



(베스트 일레븐)

울산 현대 이적설이 나돌던 네덜란드 출신 장신 공격수 헨크 비어만이 K리그에 갈 생각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네덜란드 매체 <데 겔더란더>에 따르면, 비어만은 울산 이적설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한 매체가 네덜란드 클럽 히렌벤에서 활약하고 있는 비어만이 울산과 접촉해 사실상 입단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후 이 사실이 네덜란드에 전해져 소개되어 현지에서도 꽤나 시선을 끄는 이슈가 된 듯하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 매체 <사커뉴스>에 따르면, 비어만은 “계약 기간이 곧 6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는다. 1년 연장할 옵션 계약이 있지만, 구단 측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겠다. 금전적 문제가 관건일 것 같다. 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 나로서는 현재로선 아무런 생각이 없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전히 히렌벤의 결정에 따르려는 자세를 내비쳤다.

그러나 <데 겔더란더>에 따르면, 비어만은 자신의 울산 이적설에 대해 펄쩍 뛰며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어만은 “울산 이적설은 완전히 난센스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열다섯 시간이나 비행해서 가야하는 곳이다. 울산 이적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은 최근 기니비사우 국가대표 공격수 멘디를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시키는 등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할 준비를 해온 바 있다. 이 때문에 비어만의 울산 이적설이 꽤나 신빙성이 있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비어만이 자신의 이적설과 관련해 총체적으로 부정함에 따라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히렌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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