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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80억 원+α 그리고 네이밍 스폰서. 강원FC가 메인 스폰서인 강원랜드와 파격적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언론의 보도가 나왔지만 강원랜드는 사실이 아나라고 반박했다.

파격적인 행보로 K리그 클래식 이적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강원FC가 다시 한 번 파격적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클래식으로 승격한 강원이 메인 스폰서인 강원랜드와 네이밍 스폰서를 체결한다는 것과 금액이 무려 80억 원+α 라는 것이 전해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강원랜드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금일 언론에 보도된 `강원FC 네이밍 스폰서 - 80억원 +α` 관련 내용은 강원FC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고, 강원랜드는 2017년도에도 2016년 수준의 지원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터무니없는 주장에 대하여 수용불가 함을 밝히는 바임"이라며 강원FC와 네이밍 스폰서를 체결했다는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은 지난해까지 연고지역 내에 위치한 강원랜드로부터 연간 40억 원의 후원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는 평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을 받아 강원 선수단이 한동안 유니폼의 메인 스폰서인 `하이원` 로고를 지우고 경기를 치르는 블랙아웃을 실행해 갈등을 빚기도 했다.

사진=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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