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경기하러 왔을 뿐, 이적설 관심 없다"

2016. 12.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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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경기를 하려고 왔다. 이적 소식을 들은 것도 없다. 들었다고 하더라도 관심도 없다".

레오나르도는 지난 1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에 벤치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21분이 되서야 경기에 투입됐다.

"추측 같다"고 반박한 레오나르도는 "내게 직접 들어온 제안은 하나도 없다. 아는 것이 없다. 그저 난 이곳에 경기를 하려과 왔다. 이적 소식을 들은 것도 없다. 들었다고 하더라고 관심도 없다. 오직 선발 출전만이 내 관심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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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사카(일본), 허종호 기자] "이곳에 경기를 하려고 왔다. 이적 소식을 들은 것도 없다. 들었다고 하더라도 관심도 없다".

레오나르도(30, 전북 현대)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준결승전에서 교체 투입된 점에 대해 실망한 감정을 드러냈다. 레오나르도는 지난 1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에 벤치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21분이 되서야 경기에 투입됐다.

경기가 있은 후 이틀의 시간이 지났지만 레오나르도의 얼굴은 여전히 밝지 못했다. 그는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많은 활약을 해서 클럽 월드컵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러나 첫 경기서 교체로 나왔다"고 긍정적이지 못한 기분을 설명했다.

레오나르도의 이러한 모습 때문에 시즌 내내 지속됐던 이적설이 탄력을 받았다. 레오나르도를 원하던 중국의 복수 클럽과 전북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레오나르도가 뜻을 같이 하기로 결정했다는것이다.

그러나 레오나르도는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다. "추측 같다"고 반박한 레오나르도는 "내게 직접 들어온 제안은 하나도 없다. 아는 것이 없다. 그저 난 이곳에 경기를 하려과 왔다. 이적 소식을 들은 것도 없다. 들었다고 하더라고 관심도 없다. 오직 선발 출전만이 내 관심사다"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이적설에 대해서는 클럽 월드컵에 집중한 이후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 뿐만 아니라 이재성, 김보경, 로페즈 모두가 좋은 활약을 했다. 좋은 제안을 오는 것이 정상이다. 전북과 계약이 남은 만큼 클럽 월드컵 이후에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재차 강조한 선발 출전에 대해 집착하는 이유를 들어보았다. 레오나르도는 클럽들의 축제인 클럽 월드컵에서의 선발이 시즌 내내 고생한 자신에게 주어지는 상이라고 여겼다. 클럽 월드컵에 시즌 내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뒤에서 희생하고 헌신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전북과 배치된다.

"실망한 부분이 있다"고 강조한 레오나르도는 "선발로 뛸 것이라고 예상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계속 골을 넣어 우승까지 시켰는데 선발로 뛰지 못해 기분이 좋지 않다"며 "실망보다는 슬프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올해 정말 열심히 했다. 내가 만족할 정도의 활약이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선수가 경기에 뛰고 싶어한다. 그래서 난 클럽 월드컵이 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선발로 뛰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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