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소, "윤정환 감독과 협상 중, 빨리 결정하겠다"

김성진 2016. 11. 1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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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윤정환 감독의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취임이 유력하다. 13일 일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세레소는 윤정환 감독과의 협상을 인정했다. 윤정환 감독은 12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레소의 도쿄 베르디 원정 경기를 관전했다. 일본 내에서는 윤정환 감독의 세레소 경기 관전이 내년 시즌 구상을 위한 팀 점검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를 볼 때 윤정환 감독이 원하는 조건을 세레소가 받아들이면 윤정환 감독의 세레소행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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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울산 현대 윤정환 감독의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취임이 유력하다.

13일 일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세레소는 윤정환 감독과의 협상을 인정했다. 윤정환 감독은 12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레소의 도쿄 베르디 원정 경기를 관전했다. 그는 경기 관전과 함께 세레소 관계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에서는 윤정환 감독의 세레소 경기 관전이 내년 시즌 구상을 위한 팀 점검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세레소 관계자는 “세부적인 부분의 마무리가 남았지만 (계약) 하는 것으로 믿고 협상하고 있다. 빨리 결정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를 볼 때 윤정환 감독이 원하는 조건을 세레소가 받아들이면 윤정환 감독의 세레소행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윤정환 감독은 세레소의 레전드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세레소에서 활약했다. 지금도 세레소 팬 중에는 윤정환 감독을 팬 모임이 있을 정도다.

또한 윤정환 감독은 J리그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는 2006~2007년 사간 토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08년부터 2014년까지 토스에서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코치, 감독을 역임했다. 2014년에는 토스를 J1리그 4위로 올려놓으며 일본 내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울산 감독에 취임한 윤정환 감독은 첫 시즌은 적응의 어려움을 드러내며 K리그 클래식 7위에 그쳤지만, 올 시즌에는 팀을 4위로 올려놓았다. 윤정환 감독은 울산과 2+1년의 계약을 맺었다. 올해로 2년 계약이 끝났다. 양측이 1년 연장에 합의하지 않으면 자연스레 올해 말 계약이 종료된다.

사진=스포탈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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