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강희 "승점삭감, 선수들에 자극"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전북의 최강희 감독이 스플릿 A 기자회견에 참석해 최근 논란이 됐던 전북의 심판매수에 따른 승점삭감에 대한 팀 분위기를 전했다.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스플릿 라운드 그룹 A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K리그 클래식은 2일 상-하위 스플릿 진출 팀이 결정됐다. 그룹 A에는 전북과 서울, 제주, 울산, 전남, 상주가 진출했다. 그룹 B는 성남과 광주, 포항, 수원 삼성, 인천, 수원 FC로 구성됐다.
스플릿 라운드는 1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각 팀당 5경기를 치른다. 스플릿 A는 리그 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스플릿 B는 챌린지 강등을 피해야한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인물은 역시 전북 최강희 감독이다. 전북은 지난달 30일 상벌위원회를 통해 승점 9점 삭감이라는 징계를 받았다. 구단 스카우터가 심판에 돈을 준 혐의가 사실로 드러났고 법원에서도 집행유예로 유죄로 판결됐기 때문.
이 징계 이후 사실상 첫 공식석상에 선 최 감독은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승점이 깎였지만 선수들에게 자극이 된다”며 짤막하게 승점삭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시즌 초 ACL과 리그 모두 우승 목표로 준비했다. 지금까지 순항했다. 상위 스플릿이 만만치 않지만 해왔던 대로 선수를 믿고 준비 하다 보면 우승을 자신한다”며 승점 3점차(전북 60, 서울 57)로 좁혀진 우승 경쟁에서 여전히 1위를 지켜낼 수 있음을 자신했다.
전북을 따라잡아야하는 서울 황선홍 감독은 “최선을 다해 여기까지 왔다. 우리에게 기회가 올 거라 생각하고, 조직력을 다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우승 경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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