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킥 마스터' 오르샤, 이장수의 창춘 이적
김성진 2016. 6. 29. 10:40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남 드래곤즈의 오른발 킥 마스터 오르샤(24)가 중국 창춘 야타이로 이적한다.
29일 복수의 축구 관계자는 “오르샤가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창춘으로 옮긴다. 오르샤 측이 중국에 있으며 이적 절차가 곧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창춘은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이장수 감독은 지난 5월부터 성적 부진에 빠졌던 창춘을 맡아 팀을 재건하고 있다. 오르샤 영입으로 현재 중국슈퍼리그 14위에 처져있는 팀 순위를 올리려 한다.
오르샤는 지난해 전남 유니폼을 입고 에이스의 역할을 했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33경기에서 9골 7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16경기에서 5골 4도움의 맹활약을 했다. 특히 올 시즌 기록한 5골 중 3골이 프리킥 득점일 만큼 예리한 킥을 자랑한다.
전남으로서는 오르샤의 이적으로 발생한 공백을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으로 메울 계획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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