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석현준 와일드카드 차출 협조 공문 발송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6. 6. 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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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석현준(25·FC포르투)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 올림픽 와일드카드 차출을 위해 소속팀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포르투에 차출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지금은 소속팀으로부터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태용호의 와일드카드 후보로만 거론됐던 석현준은 이로써 본격적으로 리우를 향한 협의에 돌입하게 됐다.

관건은 소속팀 포르투의 회신이다. 올림픽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포르투는 석현준을 대표팀에 보낼 의무가 없다.

특히 최근 임대 이적설이 돌고 있는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가 석현준의 올림픽 차출 여부에 민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포르투가 석현준을 올림픽 차출이 아닌 슈테아우아 임대 이적에 무게를 실을 수도 있다.

한편 23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올림픽 축구종목은 24세 이상의 선수를 최대 3명까지 발탁할 수 있다.

신태용(46) 감독은 앞서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과 장현수(24·광저우R&F)를 와일드카드 후보로 올려놓은 채 소속팀과 차출 시기를 놓고 협의 중이다.

신태용 감독은 오는 27일(시간·장소미정) 와일드카드 포함 18명의 올림픽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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