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클럽의 관심은 단연 '권창훈'

최용재 2016. 1. 1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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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대한축구협회 제공
[일간스포츠 최용재]

카타르 도하에서 유럽 클럽들의 아시아 선수에 대한 관심이 꺼지지 않고 있다.

현재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에 유럽 클럽들의 스카우트와 에이전트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아시아 유망주 최고의 대회답게 이곳에서는 유럽에서 통하는 또 다른 아시아 선수를 찾으려는 유럽 클럽의 발걸음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유럽이 가장 주목하는 나라는 단연 유력한 우승후보이자 유럽에서 성공한 많은 선수들을 배출한 한국과 일본이다. 아시아 중에서도 한국과 일본에 많은 스카우트와 에이전트들이 찾고 있다.

지난 14일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C조 1차전에 유럽 부자 구단 맨체스터 시티의 스카우트가 찾아와 경기를 관전했다. 그리고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한국과 예멘의 C조 2차전에서도 몇몇 스카우트와 에이전트가 경기장을 찾았다. 맨체스터 시티 스카우트와 독일 에이전트 등이었다.

이곳에서 만난 한 에이전트는 "U-23 챔피언십은 아시아 유망주의 아시안컵이다. 당연히 유럽 클럽의 관심이 크다. 유럽은 아시아 선수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이번에 특별히 시간을 내서 대회를 보려 카타르로 왔다. 지금 당장 영입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가능성을 보는 정도다"고 맑혔다.

유럽 클럽의 관심을 이끌고 있는 이는 단연 권창훈(수원 삼성)이다. 권창훈을 보기 위해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프라이부르크 등이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그는 "권창훈이 한국 국가대표팀 소속이고 현재 유럽에서 관심이 많은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닌가"라며 권창훈의 이름을 거론했다.

공교롭게도 유럽 클럽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권창훈은 해트트릭을 쏘아 올리며 한국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도하(카타르)=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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