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자메이카전 앞두고 공개훈련..팬들에 다가가기
(파주=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중미 강호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11일 팬들에게 훈련장면을 공개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쿠웨이트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고 10일 귀국한 슈틸리케호는 이날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해 자메이카 평가전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대표팀은 '파워에이드 오픈 트레이닝데이'를 열고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데 주력했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훈련장에는 팬 300여명이 나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지도 아래 대표팀이 몸을 푼 뒤 패스를 주고받으며 훈련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응원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김진수(호펜하임), 박주호(도르트문트) 등 유럽파 선수들을 비롯해 K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이재성(전북), 권창훈(수원) 등 선수들이 훈련장에 등장하자 팬들은 환호성으로 선수들을 환영했다.
팬들은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준비해온 선물을 전달해주기도 하면서 '팬심'을 보였다. '최고의 수비수 홍정호' 등 플래카드를 흔들어 보이는 팬도 있었다.
일부 팬들은 사전 퀴즈풀이 등을 통해 경품을 받고 대표팀과 함께 사진을 찍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이밖에 전날부터 개별적으로 입국한 자메이카 대표팀도 이날 오후 미니게임 등 훈련을 하며 몸을 풀었다.
한국과 자메이카의 친선경기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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