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 안종복 전 경남 사장, 한강 투신 뒤 구조
김성진 입력 2015. 9. 23. 00:00 수정 2015. 9. 23. 00:15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안종복 전 경남FC 사장이 한강에 투신했다 구조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안종복 전 사장은 21일 저녁 7시 41분경 서울 마포구 성산대교 북단에서 투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서 등은 곧바로 구조에 나섰고 14분 뒤인 저녁 7시 55분경 안종복 전 사장을 구조했다. 현재 안종복 전 사장은 저체온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현재 안종복 전 사장은 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 그는 2013년 1월부터 2년간 경남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외국인 선수의 몸값을 부풀린 뒤 수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에이전트 박 모씨는 이미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안종복 전 사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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