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도핑 양성 제주유나이티드 강수일 음주운전 적발

김주성 입력 2015. 8. 24. 07:55 수정 2015. 8. 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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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김주성 기자 =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6개월 대회 출전 정지를 받은 강수일(28·제주 유나이티드) 선수가 만취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강씨는 24일 오전 4시45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의료원 사거리에서 직진하는 과정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의 운전석 부분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강씨의 차 안에는 친구 관계인 이모(27)씨도 타고 있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본인이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강씨의 표정 등에서 수상한 점을 느껴 추궁하자 강씨는 결국 운전한 부분을 시인했다.

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0%로 나타났다.

js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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