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진, "첫 느낌이 좋다" 알 라이얀 공식 입단식..등번호 20번
[일간스포츠 이한빛]
고명진, 알 라이얀 이적… 등번호 20번
카타르 스타리그의 '승격팀' 알 라이얀이 FC서울의 미드필더 고명진(27)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15일 오후(한국시간) 알 라이얀이 입단식을 통해 고명진 영입을 발표했다. 그들은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된 한국인 미드필더 고명진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그의 영입은 우리 팀의 퀄리티를 높여줄 것이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명진의 배번은 20번이다. 입단식을 통해 "첫 느낌이 좋다"며 입을 연 고명진은 "내가 카타르 땅을 밟을 때 구단 관계자들이 환영해줘 매우 인상적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난 언제나 상위권에서 우승 경쟁을 펼쳐오던 서울에서 뛰었다. 그렇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열망이 있으며, 알 라이얀을 성공으로 이끌고 싶다"고 말해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또 "알 라이얀의 유니폼이 색이 FC서울과 같은 빨간색이기때문에 만족스러우며, 부담감을 떨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 편, 지난 2004년 석관중을 중퇴하고 서울에 입단한 고명진은 올해까지 12시즌 동안 검붉은 유니폼을 입고 피치위를 질주했다. 서울과 함께 두 차례의 리그 우승과 AFC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했으며,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어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온라인 팀 = 이한빛 기자
(사진 = 알 라이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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