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반석, K리그 클래식 최초 '자책골 후 퇴장' 진기록

이경헌 2015. 7. 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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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의 간판 수비수 오반석(27)이 진기록을 세웠다.

오반석은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4분 자책골을 기록한 후 후반 28분 핸드볼로 퇴장당했다. 다행히도(?) 이날 경기는 제주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역대 K리그에서 자책골 기록 후 퇴장당한 경우는 K리그 클래식 최초인 오반석 선수의 경우를 포함하여 총 3회가 있었다. 최초 기록은 2007년 9월 2일 전북과 부산 경기에서 부산 배효성 선수가 후반 40분 자책골 기록 후 경고를 하나 더 받아서 경고 2회토 퇴장받은 적이 있으며 (경기는 1 -1로 종료), 2013년 5월 12일 부천-상무 경기에서 1-1로 동점인 가운데 후반 9분 부천 방대종 선수가 자책골을 기록한 후 후반 30분 핸드볼 반칙으로 퇴장당했다. 방대종 선수의 핸드볼로 얻은 패널티킥은 상주의 허건 선수가 득점에 성공, 경기는 2 -2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역대 K리그에서 '가린샤 클럽'으로 일컬어지는 득점 후 퇴장 당한 선수는 1983년 K리그 출범 후 총 76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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