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판타지스타' 안정환, 올림픽팀 코치 유력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판타지스타' 안정환(39)이 올림픽대표팀 코치 합류가 유력하다.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스포탈코리아'에 "최문식 코치가 대전 시티즌 감독으로 가면서 공석이 된 올림픽팀 코치 자리에 안정환이 선임될 분위기"라고 전했다.
올림픽팀의 코칭스태프는 신태용 감독을 비롯해서 최문식, 김기동, 이운재 코치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최문식 코치가 27일 대전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코칭스태프 중 한 명이 공석이 됐다. 올림픽팀으로서는 새로운 지도자 선임으로 팀 운영의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안정환이 최문식의 자리를 메울 올림픽팀 코칭스태프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안정환은 지난해 A급 지도자 강습을 이수해 A급 자격증을 소지했다. A급 자격증 소지자는 프로팀, 대표팀 등을 지도할 수 있다. 안정환은 코칭스태프 합류 자격을 갖춘 것이다.
안정환이 은퇴 후 지금까지 전문적으로 지도자 생활을 하지 않은 점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안정환은 최근까지 다양한 축구클리닉에서 어린 선수들을 지도했으나 대부분 일회성에 그쳤다. 아마추어, 프로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지 않았기에 이 점이 코칭스태프 합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럼에도 안정환이 올림픽팀에 가세한다면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역 시절 한국 최고의 공격수였던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한다면 올림픽팀의 어린 공격수들은 그만큼 기량 향상을 이룰 수 있다. 또한 풍부한 국제 경험은 어린 선수들의 경험 부족에 따른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아직 최종 결정이 남은 만큼 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대안이 나올 수 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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