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파열' 여민지 대신 박희영, 대표팀 합류

이보미 기자 2015. 5. 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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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이보미 기자]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국가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여민지(22, 대전스포츠토토)가 월드컵을 앞두고 아웃됐다. 대신 박희영(24, 대전스포츠토토)가 다시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여자대표팀 여민지가 지난 토요일 능곡고와의 연습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18일 아침 정밀검사결과 좌측십자인대 파열로 8주 진단을 받았다"면서 "대체 선수는 추후 공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은선-지소연과 함께 한국 공격을 이끌고 있는 여민지의 갑작스러운 부상에 대표팀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이미 대표팀은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발표 당시 미드필더 이영주(23, 부상상무)가 무릎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대표팀은 당장 18일 오후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월드컵 출정식을 갖는다.

이에 윤덕여 감독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던 박희영을 다시 불러들였다. 박희영은 19일 파주NFC로 입소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20일 전지훈련지인 미국으로 출국한다. 31일 미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오는 6월 10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14일 코스타리카, 18일 스페인과 조별예선을 갖는다.

bomi83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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