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탄 2골' 대구, 상주꺾고 4연승 질주

2015. 5. 9. 16: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손찬익 기자] 대구FC가 상주를 누르고 1위 수성에 성공했다. 대구는 조나탄의 멀티골에 힘입어 상주를 2 대 0으로 눌렀다. 이로써 5승2무1패로 승점 17을 기록, 2위 상주를 4점 차이로 따돌렸다. 또한, 4연승과 7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대구는 최근 필승 포메이션인 3-4-3으로 나섰다. 허재원, 이원재, 박성용 등 갈수록 안정되고 있는 쓰리백으로 수비진을 꾸렸다. 또 지난 경기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조나탄의 결승골을 도왔던 류재문, 그리고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레오가 중원을 맡았다. 여기에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이준희를 대신해, 김동진이 시즌 첫 출전했다. 공격에는 대구 호날두 조나탄, 에델, 장백규가 나섰다.상주도 이정협, 한상운, 배일환 등 정예 선수들로 대구에 맞섰다.1, 2위 대결답게 경기 초반 양팀 분위기는 팽팽했다. 대구는 패스플레이를 통하여 상주를 압박했으며, 상주는 이정협을 중심으로 대구의 골문을 노렸다.전반 10분이 넘어서면서 대구의 공세가 시작됐다.전반 13분 장백규의 코너킥을 이원재가 헤딩했으나 벗어났다. 이어 15분 레오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상주 수비에 막혀 무산됐다.상주 골문을 두드리던 대구는 결국 선제골을 얻어냈다. 전반 22분 에델이 얻어낸 프리킥을 장백규가 정확하게 올렸고, '대구 호날두' 조나탄이 돌고래처럼 솟아올라 헤딩슛을 성공시켰다. 조나탄은 5골로 득점 1위를 이어갔다.상주의 반격도 매서웠다. 전반 26분 이정협이 얻어낸 프리킥을 한상운이 슈팅, 수비에 굴절된 공이 골문을 향했으나 조현우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하지만 대구는 한층 안정된 패스플레이로 상주를 맞받아쳤다.전반 29분 에델이 상대 수비수를 휘집다 골키퍼를 제치고 왼발 슛을 날렸으나 아쉽게 골대를 맞고 말았다. 하지만 추가골 없이 1 대 0으로 대구가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함께 상주는 임상협을 투입했다. 상주는 시작과 함께 코너킥과 프리킥 찬스를 얻으며 만회골를 노렸다. 후반 6분 상주는 좋은 찬스를 맞았다. 대구지역 중앙에서 한상운이 올린 프리킥을 이정협이 헤딩슛 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대구도 문기한과 노병준을 투입 반전을 노렸다.상주는 거세게 대구를 밀어붙였다. 후반 26분에는 이정협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대구는 상주의 공격을 안정된 수비로 막아낸 후 날카로운 역습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8분 류재문의 패스를 이어받은 조나탄이 골키퍼 까지 재치며 두 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조나탄은 침참한 플레이로 골키퍼까지 재치는 여유를 보여, 골잡이로서의 면모를 보였으며, 류재문은 경남전에 이어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였다.대구는 이번 승리로 1위를 질주했으며 오는 13일 안산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what@osen.co.kr

<사진>대구FC 제공.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앱다운로드]

[요지경세상 펀&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