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탄-노병준 연속골.. 대구, 고양에 2-0 승리

임기환 2015. 4. 2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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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대구 FC가 후반 집중력을 살린 끝에 '돌풍의 팀' 고양 Hi-FC를 잡는데 성공했다.

대구가 20일 저녁 8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8분 조나탄과 후반 36분 노병준의 연속 골로 고양을 2-0으로 제압했다.

대구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고양을 맞이해 전반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고양은 최근 리그 2연승으로 이날 경기 전까지 수원 FC와 상주 상무에 이어 3위를 달리며 초반 돌풍을 주도하고 있었다. 양 팀은 팽팽한 경기 끝에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불꽃은 후반전에 튀었다. 고양이 먼저 선방을 날렸다. 진창수가 후반 13분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세르징요가 태클로 막아냈다. 이어서 대구의 반격이 시작됐다. 대구는 후반 20분 조나탄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고양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조나탄의 슈팅은 빗나갔다. 대구는 바로 이어 오기재의 헤딩 슈팅으로 응수했다. 골문을 살짝 넘을 정도로 위협적 슈팅이었다.

대구는 후반전 들어 노병준과 문기한을 차례대로 투입하며 고삐를 당겼다. 이영진 대구 감독의 용병술은 바로 효력을 발휘했다. 대구의 에이스인 조나탄은 후반 28분 강력한 슈팅으로 고양의 골망을 그대로 갈랐다. 조나탄은 8분 뒤에는 어시스트로 팀에 기여했다. 조나탄의 패스를 받은 노병준이 강진웅 고양 골키퍼가 살짝 나온 것을 보고 센스 있는 로빙 슈팅으로 고양 골망을 갈렸다.

대구는 이 승리로 3위 고양을 승점 1점 차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단독 선두인 수원과 승점은 2점 차로 좁혔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사진=대구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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