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FC 개막전..축구 전용구장으로 변신한 잠실 경기장

서혜연 기자 2015. 3. 2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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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새롭게 창단한 프로축구 서울이랜드FC가 오늘 개막전을 치렀는데요.

축구 전용구장으로 변신한 잠실 주경기장에 수천 명의 팬들이 몰렸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88 서울 올림픽의 주무대이자 90년대 축구의 메카였던 잠실 주경기장이 축구 전용구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새로 단장한 집들이를 보러온 축구팬들로 북적였고 매표소 앞은 길게 줄을 이뤄서 기대를 입증했습니다.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그라운드와 8m 거리의 관중석을 설치했고 골대 바로 뒤에 서서 볼 수 있는 공간과 단체 관람석을 만들었습니다.

[박한별]

"생각보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돼서 너무 생동감 넘치고 좋은 것 같아요."

[김현우]

"나가고 싶어요. 지금 같이 뛰고 싶어요. 너무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습니다."

5,000석을 거의 메운 팬들의 응원은 감독과 선수들에게도 큰 힘이 됐습니다.

[마틴 레니/서울 이랜드 FC감독]

"이렇게 많은 팬이 와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즐기셨기를 바랍니다. 다음 경기도 보러 와주십시오."

[김재성/서울 이랜드FC]

"일회성이 아니라 앞으로 팬들과 더 가까이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겠습니다."

비록 경기에서는 1:1로 비겼지만 잠실 주경기장의 변신은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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