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에스쿠데로, 中 장쑤 세인티 이적 임박

김성진 2015. 2. 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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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서울 공격수 에스쿠데로(27)의 중국슈퍼리그 장쑤 세인티 이적이 임박했다.

이적시장의 한 관계자는 '스포탈코리아'에 "에스쿠데로가 장쑤로 이적한다. 양 구단이 이적에 합의했다. 에스쿠데로와 장쑤의 협상만 남았다"고 전했다.

에스쿠데로가 장쑤의 계약 제안을 받아들이면 이적 과정은 모두 마무리 된다. 현재 중국도 설 연휴인 춘절 기간이어서 모든 업무가 멈춘 상태다. 24일까지 연휴를 보내는 만큼 협상은 그 이후가 될 전망이다.

장쑤는 지난해 중국슈퍼리그 16개 팀 중 9위에 머물렀다. 의욕적으로 영입했던 데얀이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 뒤 공격진의 약화가 발생했다. 장쑤는 스트라이커와 측면 공격수를 두루 소화하는 에스쿠데로 영입으로 공격 강화를 노린다.

서울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전 공격수를 내보내는 아픔을 겪게 됐다. 그러나 에스쿠데로의 이적료로 선수단에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만큼 득도 있는 결정이었다. 에스쿠데로의 포지션을 대체할 선수들이 있다는 점도 이적 결정을 내린 요인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즌 개막이 임박한 만큼 전반기는 공격진이 다소 헐거워진 상태에서 임하게 됐다. 물론 에스쿠데로가 장쑤의 제안을 거절하고 서울 잔류를 선택하면 이적 협상은 없던 일이 된다.

에스쿠데로는 2012년 입단했으며 지난해까지 K리그 86경기에 나서 14골 14도움을 기록했다. 2012년 서울의 K리그 우승, 2013년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도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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