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아기레 감독, "축구 아는 사람들은 일본 잘했다고 한다"

김태석 2015. 1. 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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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하비에르 아기레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호주 아시안컵서 맛본 탈락에도 불구하고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아기레 감독은 선수단을 이끌고 25일 호주를 떠나 일본으로 돌아왔다.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호주 아시안컵 8강전에서 UAE(아랍에미리트연합)에 1-1로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하고 말았다. 1996 UAE 아시안컵 이후 19년 만에 접하게 된 8강 탈락이라 대표팀을 바라보는 일본 내 분위기가 매우 차갑다.

그러나 아기레 감독은 이런 분위기에 전혀 개의치 않고 팀을 발전시켜나가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에 따르면 아기레 감독은 "조만간 J리그가 개막한다. 이적한 선수도 있는 직접 보고 싶다. 젊은 선수들을 불러들여 대표팀을 쇄신하고 싶다"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아시안컵서 보인 경기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부심을 내비치는 모습이다. 아기레 감독은 "축구를 아는 사람들은 선수들이 필드에서 보인 경기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아시안컵에 우승후보로 참가해 우승후보다운 경기를 펼쳐 보였다"라며 여전히 결과 여부를 떠나 최고의 팀다운 면모를 보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일본축구협회는 경질설이 파다했던 아기레 감독을 유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다이니 구니야 일본축구협회 회장은 스페인 검찰서 소환 명령이 떨어지지 않았다며 아기레 감독 체제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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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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