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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파주 NFC)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올림픽대표팀이 2015 태국 킹스컵 출전을 위해 모였다.

이광종호는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태국 낙콘 라트차시마에서 열리는 태국 킹스컵 출전을 위해 21일 경기도 파주 NFC(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 이 감독은 문창진(포항)·김현(제주)·이창근(부산)·심상민(서울) 등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하고 있는 2013 FIFA(국제축구연맹) 터키 U-20 월드컵 세대를 중심으로 팀을 꾸려 이번 킹스컵에 출전한다.

이 감독은 파주 NFC 내에 자리한 풋살장에서 대표팀 소집 후 첫 훈련을 실시했다. 당초 파주 NFC 통일구장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으나 필드에 짙게 깔린 눈 때문에 정상적 훈련이 불가능하여 풋살장으로 장소를 옮겨 훈련했다. 올림픽대표팀은 여건상 패스 혹은 슈팅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으며, 대신 달리기와 점프 등 기초 체력 훈련을 중점적으로 소화했다. 훈련 여건이 제대로 주어지지 않은 것과 관련, 이 감독은 "어차피 조만간 따뜻한 곳으로 가서 훈련하니 걱정 없다"라며 웃었다.

이광종호는 오는 22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킹스컵이 벌어지는 태국으로 출국한다. 이번 킹스컵에는 A대표팀이 출전한 개최국 태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온두라스 등 수준급 팀들이 나서, 이광종호는 훌륭한 스파링 매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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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사진=김재호 기자(jhphoto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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