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공개 테스트 1차 접수 성황리 마감

임기환 2014. 11. 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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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서울 이랜드 FC(구단주 박성경)가 야심 차게 준비한 공개 테스트 The Offer 2015 1차 신청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총 546명의 선수가 내달 3~5일 서울에서 진행하는 이번 테스트에 등록했다. 이 중 1차 모집 기간에 구단이 제시한 요건을 갖춘 인원은 439명이다. 이랜드 측은 내달 1일까지 유효한 K리그 클래식 선수들의 추가 신청을 고려하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he Offer 2015 1차 신청에는 총 신청자 수의 40%를 차지한 드래프트 신청 선수를 비롯해 현 K리그 선수와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그리고 21명의 외국인까지 다양한 경력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신청자 중에는 경력이 입증된 다수의 K리그 전·현직 선수들과 해외 리그 출신 선수들도 상당수 있다. 신생 팀인 이랜드는 이번 공개 테스트를 통해 선수 발굴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당초 구단은 200명 신청을 목표로 테스트를 준비했으나, 접수 이틀 만에 목표치를 넘어섰다. 이랜드는 마틴 레니 감독과 협의를 통해 공개 테스트에 참가할 선수들을 당초 계획보다 많이 뽑기로 하고 이에 따른 선발과 운영을 준비했다.

레니 감독은 "이렇게 많은 선수들이 신청할지 몰랐다. 선수들의 꿈과 열정의 크기만큼이나 나도 책임감이 커진다. 더 많은 선수들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구단에 당초보다 많은 인원을 테스트에 참가시키자고 요청했다. 좋은 선수를 발굴하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찰리 오스틴(퀸스 파크 레인저스)처럼 미래의 스타로 키울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테스트 효과를 기대했다.

이랜드는 1차 서류 전형 합격자(테스트 참가자)를 오는 25일 오후 2시에 당사자에게 개별 통지하며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발표한다. 내달 3일부터 3일간(일수 기준) 진행되는 테스트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K리그 공식 등록 미디어만 참관 및 취재가 가능하다. 이랜드는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선수들을 내달 9일 예정된 드래프트와 공식 이적 기간에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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