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혼쭐낸 U-19 대표팀, 이번엔 중국 차례다
[스포츠한국미디어 김명석 기자] 베트남을 대파했던 19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이 이번엔 중국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11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미얀마에서 열리는 2014 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중국과 격돌한다. 한국이 만약 중국을 잡을 경우, 앞서 열리는 베트남-일본전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이 조기 확정될 수도 있다.
한국은 분위기가 좋다. 지난 9일 베트남과의 1차전에서 후반에만 5골을 몰아 넣으며 6-0 대승을 거뒀다. 한국과 중국을 제치고 8강에 오르겠다던 베트남의 콧대를 완전히 꺾어 버렸다.
특히 다양한 선수들이 골맛을 봤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한국은 베트남전에서 김건희(19·고려대)와 이정빈(19·인천대), 심제혁(19·FC서울), 황희찬(18·포항제철고), 백승호(17·바르셀로나)가 나란히 골맛을 봤다. 김건희는 2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김신(19·올림피크 리옹), 서명원(19·대전시티즌), 김영규(19·알메리아) 등 아직 골맛을 보지 못한 선수들도 버티고 있다. 지난 베트남전에 이어 이번 중국전에서도 또 한 번 '막강한 화력'을 기대해볼 만한 이유다.
한국의 두 번째 상대인 중국은 첫 단추는 잘 뀄다. 지난 1차전에서 일본을 2-1로 제압하고 1승을 올렸다. 다만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보다는 한 수 아래라는 평가다.
한편 한국이 출전하고 있는 AFC U-19 챔피언십은 2015 FIFA U-20 세계 청소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내년 청소년월드컵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역대 최강의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진출권은 물론, 지난 2012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014 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2차전
- 대한민국 vs 중국- 11일 오후 9시, 미얀마 운나 테익 스타디움- 중계 : SBS SPORTS
스포츠한국미디어 김명석 기자 holic@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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