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기자 AG리포트] 난적 타이완 스카우팅 리포트

조회수 2014. 9. 24. 14: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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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반에 격돌하는 대한민국과 타이완의 일전은 사실상 결승이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입니다.B조 수위를 가리는 이 대결은 어떻게 보면 결승전에 앞서 양 팀이 벌이는 전초전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태국을 15-0, 5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했고, 타이완은 첫 경기에서 홍콩에 12-0, 7회 콜드게임에 이어 태국에도 13-1, 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해 2승으로 조 선두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 출전한 8팀 중에 한국, 타이완,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5개 팀은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 앞선 경기 결과로 양 팀의 전력을 파악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타이완은 대한민국 대표 팀과는 달리 해외파가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선수가 10명, 일본에서 뛰는 선수가 한 명 합류했고 자국 프로(CPBL) 선수가 5명, 그리고 아마추어 선수가 8명 포함돼 있습니다. 그나마 한국팀에게 다행인 것은 해외파 핵심 멤버인 좌완 왕웨이청(22)과 쳉젠허(21)는 빠졌다는 것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는 왕웨이청 시즌 막판 40인 로스터에 들고 빅리그에 승격되면서 빠졌고 시카고 커브스의 쳉젠허는 구단에서 차출을 거절했습니다. 특히 강속구 투수 쳉젠허는 올해 싱글A에서 19경기 6승1패 2.40의 좋은 성적을 거뒀고, 지난 2012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전에 나와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타이완 대표팀은 이번 대회부터 금메달을 따면 주어지던 병역 면제 혜택이 사라졌고 프로의 노련한 선수들이 대거 빠지면서 최강 전력은 아니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를 겨냥한 패기 넘치는 젊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어 기세가 살아날 경우 폭발력이 있고, 앞으로 두고 두고 한국팀을 괴롭힐 팀으로 평가됩니다. 대부분 싱글A와 루키리그에서 뛰어 아직 경험이 일천한 젊은 선수들이 많지만 하나 같이 잠재력이 뛰어나고 1번 타자 첸핀치에 등 더블A에서 뛰는 선수들도 눈에 띕니다. 타이완 팀의 주력 선수들에 대한 상세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이 리포트는 MLB팀과의 계약으로 아시아 선수들의 미국 프로야구 정착을 돕고 있는 GSI의 이한길 CEO가 제공한 것입니다.)

◆야수▶첸핀치에(23 우투좌타 중견수, 시카고 커브스 더블A, 185cm 76kg)2009년 커브스와 30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고 계약한 첸핀지에는 2010년부터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매년 한 단계씩 승격한 그는 올해 하이 싱글A에서 시작해 더블A에서 시즌을 마쳤습니다. 총 113경기를 뛰며 홈런은 없었지만 2루타 22개, 3루타 7개, 도루 13개 등 빠르고 과감한 플레이를 펼칩니다. 2012년에는 커브스 마이너 유망주 20위에 들기도 했습니다. 스피드가 좋아 얕은 수비를 하면서도 수비폭이 넓어 좌우로 빠질 법한 장타성 타구를 종종 잡아냅니다. 내야에서 외야로 전향했지만 의외로 강력한 어깨를 지녔고 도루 센스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상체 위주의 맞추는 스윙을 하며 단타를 끌어내는 스타일로 루상에 내보내면 피곤하게 만드는 타자입니다.Chen's 2014 stats

▶린 한(29 우투우타 3루수, 타이완 독립리그, 178cm 86kg)린 한은 코퍼레이티브 은행 선수로 타이완의 독립리그인 '팝콘리그'에서 2014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2006년부터 단골 국가대표로 2009년 우니-프리젠트 라이온스와 재계약에 실패한 후 타이완 프로리그를 떠났습니다. 소속팀에서는 2루를 주로 맡지만 대표팀에서는 3루수입니다. 경험이 풍부하고 빠르며 공수 모두 수준급입니다.

▶쿠오옌웬(26 우투좌타 2루수, 라미고 몽키스, 180cm 85kg )지난 2007년 12만 달러를 받고 신시내티와 계약했지만 2년간 마이너에서 뛰다가 2010년 CPBL 드래프트에 참가해 라뉴스 베어스에 전체 2번으로 뽑혔습니다. 2011년에는 2루수로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20세의 나이에 출전한 경험도 있습니다. 배트 스피드가 아주 좋고 초구를 대단히 선호하는 스타일이었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노련해졌습니다. 2루에서 뛰어난 수비도 보이지만 평범한 플레이에 실수가 나오기도 합니다.

▶첸춘시우(26 우투우타 1루수, 라미고 몽키스, 180cm 95kg)고등학교 때까지 투수이던 첸춘시우는 투수로는 5만 달러 보너스 정도의 수준이라는 MLB 스카우트의 평가에 타격 솜씨를 앞세워 포수로 전향했습니다. 그리고 2008년 MLB 트라이아웃에서 뛰어난 타격 능력을 과시하며 클리블랜드와 3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2010년부터 마이너에서 활약을 펼치며 인디언스 마이너 포수 최고 유망주에, 자체 유망주 2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011년에는 11홈런을 쳤고 이스턴리그 올스타에도 뽑혔습니다. 2013년에 트리플A까지 승격했지만 타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한계를 드러냈고 다시 1루수로 전향하며 빅리그 진입을 노렸습니다. 2013년 트리플A에서 9홈런을 기록했지만 올 스프링 캠프 후 방출된 첸춘시우는 미국 독립리그에서 잠시 뛰다가 타이완으로 돌아가 드래프트에서 라미고 몽키스에 전체 1번으로 뽑혔습니다. 배트 스피드가 빠르고 컴팩트 스윙으로 펀치력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트리플A 수준의 투수들을 상대로는 105삼진에 37볼넷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장치시엔(26 우투좌타 좌익수, 볼티모어 하이싱글A,어려서부터 타격 재능이 뛰어났던 장치시엔은 23일 태국전에서 3점포를 터뜨려 이번 대회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지난 2006년 18세에 37만5000달러의 계약금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고 2009년에는 더블A까지 올라 팀내 유망주 27위로 꼽혔습니다. 2011년 잠재력이 터지며 더블A 88경기에서 3할4푼에 18홈런, 2루타 37개를 치며 기대를 모았고 시즌 중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됐습니다. 2012년에도 시애틀 마이너 유망주 24위에 올랐지만 트레이드 후 타격이 식어 빅리그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2013년에는 텍사스, 2014년에는 볼티모어 마이너에서 뛰었습니다.18세부터 타이완 대표팀으로 뛰어 올림픽, WBC, 동아시아 경기 등에 출전했고 아시안 게임은 처음입니다. 뛰어난 파괴력을 지닌 왼손 타자로 중장거리포에 컨택트 능력도 수준급입니다.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한 이유는 약한 수비력 때문. 올해 성적은 형편없어 보이지만 지난 4년간 2루타를 35, 44, 24, 36개 친 타자로 실투는 자칫 장타로 연결돼 위험합니다.

▶왕포정(21 우투좌타 우익수, 문화대학, 180cm 77kg)

타이완 팀에서 두 명뿐인 대학생 선수로 2013년에 처음 국가대표로 뽑혔습니다. 타격 재능이 뛰어나 주전으로 발돋움했으며 좌수투 상대로도 좋은 타격을 보입니다. 홍콩과의 첫 경기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장진더(21 우투좌타 지명타자 포수, 피츠버그 하이싱글A, 180cm 99kg)2011년 30만 달러에 피츠버그와 계약한 장진더는 마이너리그 3루수에서 포수로 전향한 선수로 3년 연속 메이저 캠프에 초청받은 기대주입니다. 2013년 피츠버그 마이너 유망주 27위에 올랐고 2014년에는 하이 싱글A에서 뛰었지만 타격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배트 스피드와 파워가 있고 강한 어깨를 보유했다는 평가입니다. 체격이 커서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타격에서 끈질긴 면을 보이며 블로킹과 포구 능력도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타격 재능과 파괴력이 폭발할지는 아직 조금 더 두고 봐야 하며 체격에 비해 빨라 과감한 주루 플레이를 합니다.

▶린근쉥(27 우투우타 포수, EDA 라이노스, 178cm 86kg)타이완 대표팀의 주장으로 2010년 대학 졸업 후 드래프트 15번에 뽑혀 프로야구 EDA 라이노스에 합류했습니다. 2007년부터 대표팀 단골로 2009년 WBC도 출전했습니다. 미국 마이너 소속의 젊은 포수 둘이 있지만 주전 포수는 린근쉥입니다. 태국과의 2차전에서는 휴식을 취한 후 대한민국 대표팀과의 24일 경기에 올인합니다.2014 CPBL stats:

▶판치팡(25 우투좌타 유격수, 오클랜드 싱글A, 19cm 93kg)오클랜드가 계약한 최초의 타이완 선수로 2010년 15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루키리그와 싱글A에서 첫 두 시즌을 보냈는데 싱글A에서는 3할3푼6리의 고타율을 과시했습니다. 오클랜드 마이너 유망주 25위까지 올랐는데 2013시즌은 어깨 부상으로 뛰지 못하다가 2014년에 재기했습니다. 파워 히터는 아니지만 배트 스피드가 대단히 빨라 강속구에도 잘 적응합니다. 공격적인 타자로 거침없이 방망이가 나오지만 컨택트 능력도 상당히 좋습니다. 아직 수비력이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2루수가 더 적합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추리젠(20 우투좌타 포수 지명타자, 클리블랜드 루키리그, 180cm 90kg)2013년 클래브랜드가 40만 달러를 투자할 정도로 기대를 모았고 올해 첫 루키리그에서도 3할4푼8리로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장진더와 지명 타자 자리를 다투는데 포수의 능력은 평균 정도며 어깨는 그다지 강하지 않습니다. 배트 스피드는 빠른 편이지만 체격이 커서 스피드가 떨어지고 체중 조절이 필요합니다. 아직은 미완.

◆투수▶창샤오칭(21 우투우타, 클리블랜드 루키리그, 186cm 85kg)한국전 선발이 유력한 투수지만 루밍츠 감독은 끝까지 함구하고 있습니다. 등 근육통이 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2011년 클리블랜드와 25만 달러에 계약했으며 18세 이하 청소년 대표로 출전했을 때는 타자로 뛰기도 했습니다. 2012년에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첫 2년간은 2이닝 밖에 던지지 못했습니다. 2014년이 사실상 첫 시즌으로 10경기에서 8경기는 선발로 나서며 4승2패 4.53의 평균자책점으로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강속구는 142~148km를 넘나들며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를 구사하고 올해 체인지업도 장착했습니다. 아직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은 젊은 투수지만 일단 제구력이 뛰어나고 좀처럼 장타를 허용하지 않는 강점이 있습니다. 올 시즌 45.2이닝 동안에 단 3개의 볼넷에 홈런은 딱 하나 맞았했습니다. 9이닝 당 볼넷이 0.7개에 불과합니다. 첫 성인 국가대표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미지수입니다.

▶첸콴유(24 좌투좌타,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179cm 75kg)유일하게 일본 프로에서 뛰는 선수로 2011년 18만 달러에 요코하마와 계약했습니다. 포스트 -첸웨인으로 불리며 2012년에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올해 7월 1군 데뷔를 했습니다. 최고 148km의 강속구와 커브, 슬라이더, 싱커,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합니다. 22일 홍콩과의 첫 경기에서 3이닝 5K로 몸을 풀었습니다. 결승에서 다시 만난다면 이 좌완 투수를 상대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한국전에서 선발이든 구원이든 분명히 투입될 투수입니다.

▶쿼전린(22 우투우타, 타이완체육대학, 175cm 71kg)대학 선수로 커브스의 쳉젠허가 출전이 불발되자 합류해 태국전 선발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2011년 19세에 대표팀에 뽑혔을 정도의 유망주로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집니다. 패스트볼이 최고 151km를 찍은 강속구 투수로 3,4위전이나 결승전에 다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치웨이(21 우투우타, 미네소타 싱글A, 184cm 92kg)2012년 26만 달러 계약금을 받고 미네소타와 계약한 후치웨이는 2013년부터 마이너에서 뛰었습니다. 올해 루키리그에서 시작했지만 곧바로 싱글A로 승격된 후 7승2패 2.29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습니다. 체격이 당당한 반면에 유연성이 떨어지고 팔, 다리가 짧다는 단점도 지적됩니다. 체력은 뛰어나지만 전력 투구를 할 때 제구가 약간 흔들리는 약점이 아직 있습니다.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이 153km를 넘나들 정도로 위력적이고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슬러브도 구사합니다. 올 시즌 71이닝 동안 단 한 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트윈스는 특별 관리로 5이닝 이상 75구 이상을 던지지 않게 했고 5일 휴식도 철저히 지켰습니다. 준결승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로치아젠(28 우투우타, EDA 라이노스, 181cm 83kg)2008년 25만 달러의 계약금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 후 2년차에 더블A까지 오르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그 후 3년간 AA와 A+를 오가다가 2013년 처음 빅리그 마운드를 밟기도 했습니다. 잠깐 마무리를 맡기도 했으며 19경기에서 4.1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2014년 AAA에서 시작했지만 방출된 후 타이완으로 복귀, 드래프트에서 라이노스가 뽑았습니다. 올림픽에서 뛴 경험도 있는 베테랑으로 최고 158km를 찍은 적도 있지만 주로 140km 후반대의 속구를 구사하며 쓰리쿼터에서 나오는 슬라이더가 파워 커브의 궤적으로 우타자에게 대단히 강합니다. 좌타자에게는 간혹 체인지업도 던지며 2011년 토미존 수술을 받았습니다.2014 CPBL stats:

▶쳉카이웬(26 우투우타, 브라더 엘리펀츠176cm 78kg)2009년 한신 타이거즈와 18만 달러에 계약, 2012년 1군에 데뷔했습니다. 계약 만료 후 2013년에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계약했지만 타이완 복귀를 결정, 2013 드래프트에서 1번으로 뽑혔습니다. 현재 10승으로 CPBL 다승 1위입니다. 최고 150km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레파토리입니다.

2014 CPBL stats:

▶왕야오린(23 우투우타, 시카고 커브스 싱글A, 183cm 82kg)2009년 26만 달러 계약금으로 커브스에 입단한 후 5년이 지난 현재도 하이 싱글A에서 뛰고 있습니다. 2011년에 처음 국가대표에 뽑힌 후 국제 대회에 자주 출전하는 단골입니다. 올해는 슬럼프로 성적이 4승7패 5.57로 부진했습니다. 최고 153km의 강속구를 지녔는데 지난 1,2년간 구속이 약간 떨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패스트볼 구속은 145~148km 정도였으며 슬라이더와 커브가 변화구입니다.2014 stats:

▶로쿼하(22 우투우타, 미네소타 루키리그, 180km 89kg)2012년 15만 달러에 계약했으며 올해 상위 루키리그에서 뛰었습니다. 작년 스프링 캠프에서 150km를 찍기도 했지만 평균 148km 정도의 강속구를 던집니다. 슬라이더가 효과적이고 체인지업도 던집니다.2014 stats:

▶린이샹(22 좌투좌타, 볼티모어 루키리그, 183cm 79)2012년 볼티모어와 15만 달러 계약금으로 입단해 올해 루키리그에서 12경기 구원으로 뛰었습니다. 밀워키의 왕웨이청의 출전이 무산되자 그 자리를 메웠습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8km지만 보통 145km 정도이며 낙찬 큰 커브가 좋고 체인지업의 감각도 뛰어난 편입니다. 투구 동작이 독특해 타자들을 기만하는 까다로움이 있습니다.2014 st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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