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에 금메달 노린다

정현숙 2014. 9. 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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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8년만의 금메달을 노리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소집됐습니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김신욱이 희생을 강조하면서 후배들과 우승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목표는 우승.. 목표는 금메달.. 금메달... "

개성강한 모습으로 금메달을 외친 젊은 태극전사들과 달리,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김신욱은 옷차림부터 모범적이었습니다.

유일하게 정장을 입고 등장해 선배로서의 희생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신욱(축구 대표팀) : "선배로서 각오가 돼 있다는 것을 의상으로 표현했다. 역대와일드카드중에 제가 약한 것 같은데, 그만큼 희생하겠다."

차출이 거부된 손흥민의 공백까지 메워야 하는 김신욱으로선, 최근 K리그에서 되살아난 골감각이 반갑습니다.

김신욱은 후배들에게 먼저 농담을 건네며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브라질월드컵이후 침체된 한국축구.

그 분위기를 아시안게임을 통해 반전 시킨다는 하나된 목표아래, 오늘 소집될 성인 대표팀은 숙소까지 양보했습니다.

<인터뷰> 이광종(감독) : "국민여러분께서 아시안게임 축구에 기대하는 바를 아니까.. 준비잘해서 꼭 정상에 오르도록 하겠습니다."

이광종호는 아랍에미리트전 등 두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남은 기간동안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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