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 선두권과 격차 줄였다..경남은 꼴찌 탈출

풋볼리스트 2014. 8. 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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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전국 각지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3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30일 개최된 세 경기에서 6골이 나왔다.진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경남FC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경기는 수원이 1-0으로 승리했다. 경남은 성적 부진으로 인한 감독 교체 등으로 인해 상당히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적어도 최근 홈 3경기에서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기에 반드시 승점을 추가해 최하위를 탈출하고자 했다.양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좀처럼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조금 더 높은 집중력을 유지한 수원이 웃었다. 후반 6분 정대세를 대신해 투입된 로저가 후반 35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경남은 패했지만 부산아이파크가 인천유나이티드에 0-3으로 져 골득실에서 2골 앞선 11위에 올랐다. 3위를 유지한 수원은 1위 전북, 2위 포항과의 격차를 좁혔다.상주시민운동장에서는 상주상무와 성남FC의 경기가 펼쳐졌다. 상주는 최근 3연패, 성남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으로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다. 홈 팀인 상주가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14분 이근호가 한상운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에 성공했다.하지만 성남 역시 좌시하지 않았다. 반격의 수위를 높인 성남은 후반 10분 박진포가 제파로프의 도움을 받아 상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팀은 추가 득점을 위해 총력을 쏟았지만 실패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인천전용구장에서 개최된 인천유나이티드와 부산아이파크의 경기는 인천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보가 맹활약했다. 전반 21분과 39분 선제골과 추가골을 기록했으며, 후반 27분 김도혁의 쐐기골 역시 이보가 도왔다. 부산은 세 골이나 내줘 경남에 골득실에서 뒤진 최하위로 추락했다.한편 31일에는 울산과 포항, 서울과 제주, 전남과 전북의 23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사진=-수원삼성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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