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개막전서 '골맛'..한국영 '자책골' 쓴맛

이두원 2014. 8. 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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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카타르 무대를 누비고 있는 남태희(23, 레퀴야)가 시즌 개막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여전한 골감각을 과시했다.

남태희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SC와의 2014/2015 카타르 스타스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7분 시즌 1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상대였던 카타르SC의 경우 한국영과 조영철이 뛰고 있어 이날 경기는 '코리언더비'로 관심을 모았는데 남태희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예상대로 선발 출격한 남태희는 후반 7분 3-0으로 달아나는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17분 교체 아웃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던 남태희는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이상 득점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올 시즌 나란히 카타르SC로 이적한 한국영과 조영철은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특히 한국은 전반 25분 자책골을 기록하며 카타르리그 데뷔전에서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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