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손흥민, "100% 컨디션으로 AG 출전했으면 좋겠다"
[OSEN=인천공항, 우충원 기자] "100% 컨디션을 만들어 아시안게임 나설 수 있으면 좋겠다".
FC 서울과 친선경기를 마친 손흥민이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지난달 30일 친선경기를 펼치고 국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새로운 시즌을 위해 독일로 떠났다. 레버쿠젠 동료들과 함께 나선 그는 "한국에서 휴식을 취했다기 보다는 열심히 뛰었다. 다시 독일로 돌아가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해서는 "섣불리 말하기 어렵다. 구단이 충분한 회의를 통해 보내줄지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면서 "아직 내가 아는 것은 전혀 없다. 내가 회의에 참가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구단 결정을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무차출 조항에 해당사항이 없는 대회다. 구단에서 선수 차출을 거부할 수 있다. 손흥민도 직접적으로 뛰고 싶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물론 2008년 리오넬 메시는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에 베이징 올림픽을 뛰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냈고 결국 출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아시안게임은 손흥민에게 큰 기회다.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손흥민이기 때문에 만약 팀에 합류해 금메달을 딴다면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따라서 레버쿠젠도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손흥민은 "한달 후 정도가 되면 시즌이 시작되서 컨디션을 100%로 끌어 올릴 때다. 만약 아시안게임을 뛴다면 그 때에서 100%의 컨디션으로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로운 시즌에 대해 그는 "여러가지를 배우고 싶다. 아직 독일에서 보여줄 것이 많기 때문에 많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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