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9월 5일 베네수엘라전-8일 우루과이전 확정

2014. 7. 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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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9월 A매치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9월 5일에 베네수엘라와, 사흘 뒤인 8일에는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 국내에서 평가전을 갖기로 양국 축구협회와 합의했다"라고 24일 밝혔다. 개최 시간 및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일정이 다소 변경됐다. 베네수엘라전은 예정대로 9월 5일에 열리나 우루과이전은 9일에서 8일로 하루 앞당겨졌다.

아시아투어에 나선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는 9월 A매치 기간 동안 한국, 일본과 교차로 맞붙는다. 일본은 9월 5일 우루과이와, 9일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을 연다.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이 각각 30위와 6위로 56위의 한국보다 높다. 베네수엘라는 2014 브라질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6위에 그쳐 본선 진출을 놓쳤다. 한국은 베네수엘라와 처음으로 맞붙는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4강에 오른 우루과이는 브라질월드컵에서 플레이오프 끝에 통산 12번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11 코파 아메리카 우승국이며 브라질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잉글랜드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역대 전적에서는 5승 1무로 한국에 크게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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